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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1368

마태복음 11:1-19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함을 얻느니라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함을 얻느니라 마태복음 11:1-19 세례요한의 제자들을 중간 매개체로 하여 예수님과 세례요한 사이에 오고 가는 대화를 읽으면서 20년 전에 읽었던 조창인 소설 "가시고기"가 생각난다. 가시고기는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부성애가 강하여 자신의 새끼를 부양하는 것뿐 아니라 마지막에는 새끼를 위하여 자신의 몸까지도 뜯어먹혀 주는 고기인데 작가는 가시고기의 특성을 이 소설에서 반영하고 있다. 어찌 보면 세례요한은 자신이 예수님에 대하여 외쳤던 증거와 또 지금은 감옥에 갇혀서 예수님께 대해 가졌던 의문들까지도 모두가 우리의 영적 안목을 밝혀주는 말씀으로 사용된 점에서 오늘 이 말씀의 독자가 되는 우리에게 큰 빛을 던져준 셈이다 세례요한은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예수님을 소개하며 .. 2021. 4. 14.
마태복음 10:34-42 냉수 한 잔의 친절 속에 담겨있는 약속 냉수 한 잔의 친절 속에 담겨있는 약속 마태복음 10:34-42 [이 복음서의 저자 마태는 5-7장에서 기독교의 황금률로써 예수님의 산상 수훈의 긴 가르침을 기록하였는데 여기 마태복음 10장에서는 제자들의 전도 파송과 관련하여 산상 수훈에 이은 두 번째 강화 (강론)을 전달하고 있다] 앞선 말씀[10:16-33]에서는 천국 복음을 위하여 파송 받는 제자들이 가져야 할 전도자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면서 1. 너희가 체포되고 핍박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나 이것은 그들 앞에 증거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하시며 2. 그러니 그때에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너희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10:20] 3. 여기서 예수님은 전도자들이 당할 핍박을 말씀하는 중에 잠시 그의 예언적 능력을 사.. 2021. 4. 14.
마태복음 10:16-33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두려워말라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두려워말라 마태복음 10:16-33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두려워말라 마태복음 10:16-33 [오늘의 말씀과 관련된 앞선 말씀의 배경] 예수님의 전도 파송과 관련하여 앞선 말씀(10:1-15)에서는 천국 복음을 위하여 보냄받는 자들이 가지는 권위와[10:1] 1차 전도의 대상이 누구이며[10:6] 전도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10:8] 그리고 전도 여행에 필요한 비용 공급에 대한 약속과[10:10] 전도 현장에서 베이스 켐프로 삼아야할 집과[10:11] 그 집에 대한 평안의 선언과 축복을 약속하시며 [10:12-13] 또 영접을 거절하는 집이나 성에 대해 전도자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와 그들에 대한 심판 경고를 주셨다[10:14-15] [오늘의 말씀 전체.. 2021. 4. 14.
마태복음 10:16-33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두려워말라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으니 두려워말라 마태복음 10:16-33 예수님은 자신을 대표하고 대신하는 12사도를 파송하시면서 보라! (Behold!- 심히 놀라운 일에 대해 발하는 감탄사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하신다. 왜 주님은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것일까? 자신이 곧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한 마리 어린 양같은 존재로 이 세상에 오신 것에 비유하시는 것이니 천국 복음을 들고 나가는 전도자들이 세상에서 그러하다고 하시며 그들은 그들의 생명과 삶을 나와 함께 공유하는 자들이며 나를 미워하는 세상에서 그들이 받을 위협도 있음을 암시하신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으니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은 그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진행되며 심지어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조차.. 2021. 4. 13.
마태복음 10:1-15 오히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오히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태복음 10:1-15 밤 사이에 하얀 눈이 소복히 쌓였다 이렇게 눈이 내린 날이면 지나간 어린 시절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무상한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자연의 일치는 동일한 것처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10:1-15절을 편다 1. 실전에 투입하시는 예수님의 제자훈련 [10:1-14] 마태복음 8-9장은 예수님이 12제자를 데리고 갈릴리 모든 마을과 촌락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이 나라를 가르치시며 이 나라가 임한 표시로써 귀신들의 추방과 병자들을 고치심을 보이셨는데 이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던 제자들에게 이제는 너희의 차례다고 하시며 그들이 주님께 배우고 본 바를 행하도록 파송.. 2021. 4. 13.
마태복음 9:27-38 예수님의 긍휼 사역에서 배우는 것 예수님의 긍휼 사역에서 배우는 것 마태복음 9:27-38 내가 속한 교단에 울보 목사님이 계셨다. 그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교회 목사님이신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분의 독특한 목회 스타일 때문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기억에 남는 목사님이시다. 그는 설교는 그리 잘하는 목사님은 아니어서 그가 존경하는 어느 목사님의 주석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읽어주는 정도의 설교였지만 그는 기도하다가도 울고 설교하다가도 울고 마음이 굳어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손을 가리키며 울면서 이야기하니 이분의 눈물 어린 진정성에 아무리 마음이 닫힌 사람이라도 마음을 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것은 절대 가식적 이거나 쇼맨 쉽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고 주님의 긍휼이 그의 가슴을 통해 흘러나온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