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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2069

예레미야 38:14-28(2) 내 생각의 저울추가 바른 곳으로 가게 하기 내 생각의 저울추가 바른 곳으로 가게 하기 예레미야 38:14-28 예레미야 38장 후반부는 유다 왕국의 몰락을 얼마 앞두고 미지막으로 왕과 선지자 사이에 오고 간 밀담을 보여준다. 시드기야: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숨기지 말라; 여기서 시드기야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비밀히 맹세하여 그의 목숨을 보장한다고 밀 하면서 유다 왕국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지 말하라 한다.[38:1-16] 그래서 예레미야는 지금까지 전해왔던 그대로 이미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다. 만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항복하게 되면 1) 왕의 생명을 보존하게 될 것이고 2) 왕의 가족들도 무사할 것이며 3) 예루살렘 성도 불사름을 당하지 않고 무사하게 됩니.. 2020. 10. 5.
예레미야 38:1-13(2) 깊은 웅덩이에서는 낮에도 별이 보인다 깊은 웅덩이에서는 낮에도 별이 보인다 예레미야 38:1-13 1. 시위대 뜰에서 다시 깊은 구덩이로 [38:1-4] 앞선 말씀에서 요나단의 토굴 감옥에서 고생하다 시드기야 왕 앞으로 이끌려 나온 예레미야는 시위대[왕궁 수비대] 감옥 뜰에 갇히게 되는데 여기서 더 이상은 나가지 못하고 예루살렘 성이 파괴될 때까지 갇혀 있게 된다[38:28] 그는 시위대 뜰에 갇혀있는 중에도 계속해서 유다 백성들의 살길이 무엇인지 전했는데 이것이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길이라고 하니 이는 성을 수비하는 군인들이나 성에 남은 백성들에게 낙심을 주는 말이어서 고관들은 그를 사형시켜 달라고 주청하였고 시드기야 왕은 그의 사형을 허락하여[38:5] 그는 이번엔 왕자 말기야의 집에 있는 구덩이 곧 물을 저장하는 저수조로 쳐넣어지게 된다.. 2020. 9. 28.
예레미야 37:11-21(2)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 하나님의 말씀 시련 속에서 더욱 빛난 하나님의 말씀 예레미야 37:11-21 코로나 팬데믹이 온 세상을 덮어 나가고 우리의 산하에도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오늘 또 다시 아름답게 펼쳐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아래 구월의 세 번째 주일을 맞는다 들엔 이내 가을이 깊어서 자전거를 타고 들판을 달리다 보면 보랏빛 들국화며 우거진 갈대 숲들이 변함없이 반겨주는데 오늘도 내가 자전거로 달려가는 종착점 아치형 다리에서 서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오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사모한다. 1. 진정한 리더쉽의 조건 -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밀고 나갈 것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7장 후반부를 읽으면서 불현듯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이 생각났다 우리 조선.. 2020. 9. 27.
예레미야 37:1-10(3) 양다리 걸치는 신앙에서 벗어나기 양다리 걸치는 신앙에서 벗어나기 예레미야 37:1-10 [오늘의 말씀 요약] 1)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여호야긴)이 바벨론으로 잡혀가고 바벨론에 의해 여호야김의 형제이자 고니야(여호야긴)의 삼촌인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른다[37:1] 2)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예례미야를 통해 전달하시는 말씀을 여전히 받아드리지 않는다.[37:2] 3)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한다.[37:3] 4)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올라옴으로 바벨론 군대가 일시 포위를 풀고 물러간다. [37:5] (이것은 시드기야의 기도 부탁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바벨론 점령지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반역 진압을 위해 바벨론 군대가 일시 이동한 틈새를 이용해 일어난 일이다) 5) 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3.. 2020. 9. 26.
예레미야 37:1-10(2) 유다 왕국 마지막 11년의 배경 유다 왕국 마지막 11년의 배경 예레미야 37:1-10 예레미야 37장은 당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유다 왕국을 가운데 두고 북방의 신흥 세력 바벨론과 남방의 강국 애굽 사이에 치열한 전쟁 충돌이 있었음을 엿보게 하는데 이 전쟁은 이미 선대 왕 요시야 시대부터 있었다. *.BC 609년 당시 반앗수르 정책을 추진했던 요시야는 애굽이 앗수르를 돕기 위해 남방에서 올라오자 자국의 영토인 므깃도를 지나지 못하게 하려고 이 전쟁에 개입하여 므깃도에서 싸우게 되고 애굽의 북방 원정을 저지하려다 전사하게 된다. 이때 므깃도를 통과하여 유프라테스 상류로 올라간 애굽 군대는 앗스르와 동맹 전선을 펴고 바벨론을 대적했으나 크게 패하여 후퇴하게 된다. 당시 애굽 왕 느고는 본국으로 남하하는 길에 유다 왕국에 들려 요시야를 .. 2020. 9. 26.
예레미야 36:20-32(3) 기록된 말씀의 권위 기록된 말씀의 권위 예레미야 36:20-32 어제 아침 자주 찾아가는 동네 공원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에 묵상 글을 적고 있는데 일단의 인부들이 내가 앉은 벤치 가까운 곳으로 와서 제초기 소음을 발생시키며 잔디 깎기 작업을 하기에 서둘러 묵상 글을 정리하다 보니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글을 올린 것 같아서 왠 종일 마음이 꺼림직하던 차에 저녁 늦은 시간 다시 써서 올리게 되었는데 아침에 썼던 글과 전혀 다른 글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고 잠자리에 들으니 마음이 편했다. 이제 어제 묵상 글에 이어 오늘의 묵상 글을 올리게 되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인상 깊게 닿아지는 장면은 여호야김 왕의 겨울 궁전에서 예레미야가 구술하고 바룩이 두루마리에 가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될 때 여호야김 왕이 칼..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