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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2069

예레미야 29:24-32(2) 거짓 선지자(목사, 교사)들에 대한 분별력 높이기 거짓 선지자(목사, 교사)들에 대한 분별력 높이기 예레미야 29:24-32 오늘의 말씀은 26장에서부터 29장까지 길게 이어진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 가운데 마지막 이야기로써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대한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셔서 또 한 사람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 성경에 들어가게 기록으로 남기게 하신 것일까? 앞선 말씀에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특징으로써 그들은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양심의 가책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 서는 파렴치한 자들이라는 것을 보이시며 그들이 받게 될 심판이 어떤 것인지 보이셨는데[29:21-23] 오늘의 말씀에서는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특징으로써 큰 소리치기를 좋아하며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를 책망함으로써 역.. 2020. 9. 11.
예레미야 29:15-23(2) 거짓 선지자의 길에 서지 않기 위하여 거짓 선지자의 길에 서지 않기 위하여 예레미야 29:15-23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지 나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다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로 올라오고 있다 일본 규수를 휩쓸고 올라오면서 지금 여기 서울까지도 많은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이 태풍이 진로를 동쪽으로 틀어 우리 한반도의 동해로 빠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2020년 9월 7일 오늘의 말씀 [렘29:15-23] 26장에서 29장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흐름은 풍전등화 같은 유다 왕국의 운명을 앞에 놓고 평화와 회복을 말하는 다수의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과 홀로 하나님의 심판에 순응하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싸움이다. 26장에서는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다가 핍박이 오자 사명을 포기하고 애굽으로 도망갔다가 잡혀 와서 왕.. 2020. 9. 7.
예레미야 27:12-22(2) 그는 우리 시대 하나님이 세우신 참 선지자인가? 그는 우리 시대 하나님이 세우신 참 선지자인가? 예레미야 27:12-22 한바탕 태풍이 지나가고 나더니 기온이 뚝 떨어지고 알싸한 초가을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은 싸늘한 기운에 긴팔 옷을 꺼내 입었다 이제 습하고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바야흐로 서늘한 가을로 들어서는가보다 그러고보니 금년 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하여 겨울과 봄 여름을 보내고 이런 와중에서 가을로 들어서고 있는데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어 이 역병의 날들이 쉬이 지나게 하시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가 가을 날같은 풍성함으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편다 2020년 9월 4일에 주시는 말씀(렘27:12-22) (오늘의 말씀 배경) 주전 597년 여호야김의 11년 통치가 끝나고 .. 2020. 9. 4.
예레미야 26:16-24(2) 필사즉생, 피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 필사즉생, 피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 예레미야 26:16-24 [必死則生 必生則死] 우리나라 정치역사에서 20여 년간 이어진 군사 독재 시대에는 말 한 번 잘못하는 것만으로도 남산 정보부로 잡혀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거나 곤욕을 치루는 시대가 있었다. 나의 선배 박**목사는 70년대 후반 도쿄 탱커의 기관사로 승선해서 돈도 잘 벌고 승승장구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승선한 선박의 당직 근무실에서 몇 사람과 함께 당시 유신헌법으로 장기 집권 중인 박정희 정권을 비판한 것 때문에 이것을 들은 사람의 고발로 배가 인천항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정보부에서 나온 두 사람에게 잡혀가 1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빨갱이 자백을 받아내려는 수단으로 악용된 전기 고문을 비롯한 여러 모진 고문을 받아 가며 .. 2020. 9. 2.
예레미야 26:1-15(2) 바른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 바른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 예레미야 26:1-15 [잘못된 예배 중독자들의 틀린 예배를 경계함]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예배에 참여하러 나온 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예배의식에 참석은 하지만 나의 말에 순종함이 있느냐 내가 나의 뜻을 전달하는 나의 종들을 꾸준히 보내어 그 말을 순종하라고 했지만 너희는 순종하지 않는도다. (렘26:2,4,5)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뒷받침되지 아니하는 이 무용한 예배가 더 이상 드려지지 않도록 내가 이 성전을 없애버리겠다 (26:6) 오늘 말씀에서 예레미야시대 하나님의 백성 유다 인들은 하나님께 정기적인 제사/예배를 드려왔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스리시는 통치법령이 되는 율법(말씀)에 대한 순종은 없었다. 예배/제사는 드리는데 순종이 뒷받침되지 않는 예배/제사였다. 예.. 2020. 9. 2.
시편 150:1-6(2) 시편의 찬양을 마치면서 시편의 찬양을 마치면서 시편 150:1-6 하나님께 향한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반영한 시편 저자들의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이 시 150편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장까지 왔다 시편 1편이 복있는 사람이란 누구인가를 마치 푸룻같은 잔잔한 악기의 음색으로 노래하는 것이었다면 마지막 150편은 마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나팔부터 시작하여 비파와 수금같은 현악기들과 큰 소리 내는 심벌즈까지 동원하며 무대 위에 춤추는 자들까지 등장시키면서까지 응장한 스케일의 찬양으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하는 것을 본다 짧은 여섯 구절의 말씀 속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하라를 시작으로 찬양하라가 열 두번이나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시편 150편 저자의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찬양의 향기가 하늘 ..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