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41 요한일서 4:13-21(2)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3-21 밤사이에 눈이 내려서 온 대지를 하얗게 덮었습니다 이렇게 흰 눈이 내리는 날에는 “먹보다도 더 검은 죄로 물든 마음을 흰 눈보다 더 희게 깨끗하게 씻겼네...찬양이 떠오릅니다 요즘 언론에서는 16개월 된 정인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신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죽은 것에 대한 사회적 파장으로 곳곳에서 공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충분히 사랑받아야 할 나이에 입양아를 키울만한 준비가 되지 못한 가정에 가서 이렇게 처참하게 비명에 간 어린 넋을 생각하면 우울한 마음의 눈물이 흐릅니다. 내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나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된 문제인데 요즘 계속되고 있는 요한일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랑의 단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자칫 이 하나.. 2021. 1. 7. 요한일서 4:1-12(2) 바른 영분별을 위하여 바른 영분별을 위하여 요한일서 4:1-12 오늘의 말씀 12구절 가운데 여섯 구절은 영 분별에 대해 나머지 여섯 구절은 사랑의 동기와 실천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속한 것을 아는 바른 영 분별을 위하여] 1.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귀로 듣는 것을 통하여 확인함[4:4-6] 사랑하는 자들아 모든 영마다 다 믿지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분별하라. (왜냐하면 미혹의 영을 가진)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라[4:1] 최근 신년이 되어 동네 약국에서 달력을 하나 받아왔는데 매 달 마다 손 없는 날이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왠지 걸어 놓기가 좀 꺼림직하였지만 무시하고 걸어두었다. 우리 민간 신앙에서는 이런 "손 없는 날"의 "손"은 귀신 손님(악한 영)이 나와 동서남북 활동하지 .. 2021. 1. 6. 요한일서 3:11-24(2) 사랑의 동기와 실천 위하여 주시는 교훈들 사랑의 동기와 실천 위하여 주시는 교훈들 요한일서 3:11-24 이른 아침에 일어나 바로 말씀 묵상의 자리로 나가기에는 내 몸이나 내 영혼의 스트레칭이 되지 않아서 준비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포트에 물을 끓이고 거기에 찬물을 섞어서 마시기에 적당한 온도로 만든 후 두 컵 정도를 마십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이지만 창문을 열고 심호흡을 몇 차례 한 후 다시 창문을 닫고 긴 대나무 봉을 어깨 위에 올리고 3분 정도 스트레칭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몸이 풀립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 오늘의 말씀을 대하기 전에 먼저 기독교 영성 작가들의 좋은 책을 몇 장이라도 읽게 되는데 오늘은 헨리 나우웬이 쓴 "탕자의 귀향" 마지막 부분을 읽었습니다 그는 화란의 유명 화가인 렘브란트가 인생의 쓰디쓴 맛을 다 본 후 그의 인생 말년에.. 2021. 1. 5. 요한일서 2:28-3:10(2)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죄짓지 않는다는 바른 뜻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죄짓지 않는다는 바른 뜻 요한일서 2:28-3:10 요한1서에 나타난 요한의 편지를 읽어가노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염려하는 어미의 심정으로 당시 교회 안에 스며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단(영지주의)를 경계시키며 조심시키는 요한의 마음을 읽게 됩니다 언젠가 뉴스에 보니 나쁜 사람들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등교길에 있는 아이들을 미혹하기 위해 강아지를 보여준다고 하거나 집에까지 태워준다고 하거나 혹은 너의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으니 어머니에게 함께 가자고 하는 등 유혹의 미끼로 아이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동을 둔 부모님들은 학교 등하교 길에 누가 무슨 말을 하여도 절대 따라가지 말라는 주의를 준다고 하며 또 요즘.. 2021. 1. 4. 아이들아-청년들아-아비들아 아이들아-청년들아-아비들아! 요한일서 2:12-27 2021년 새해 들어 세번 째 날이자 첫번째 주일 1월 3일 입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싫지만 그래도 삶의 활력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길을 지나서 한강 하류 쪽에 있는 두 개의 다리 구간을 지나 돌아오게 됩니다 가장자리가 얼어붙은 강가 쪽에는 여느 때처럼 청동오리들이 떼를 지어 물질을 하기도 하고 따사로운 햇볕을 쪼이기도 하는데 겨울풍경으로는 평화로운 모습이어서 사진에 담아보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한강 하류쪽 다리는 모두 4개인데 가양대교/마곡대교/방화대교/행주대교 입니다. 행주대교에서 더 멀리 내려가면 김포 아라뱃길이 나오고 그 너머로 김포대교가 있는데 그 이상은 더 가보지 않았습니다. 인천.. 2021. 1. 3. 요한일서 2:1-11(2) 생명-빛-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생명-빛-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요한일서 2:1-11 2021년 새해 둘째 날 여전히 바깥 날씨는 차갑습니다 어제는 새해 첫날을 맞아 카톡으로 새해 인사 카드를 보내면서 성탄절 인사를 보낸 것이 불과 며칠 전인데 또 보내는 것이 받는 이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마음에 주저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꼭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새해의 기원과 축복을 전했습니다 요즘 모든 것이 기계화되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진 것인지 특별한 절기를 맞아 전자 메일이나 문자로 라도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 예전처럼 그리 자연스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특별한 날에 라도 나의 열린 마음을 표시하지 못하면 언제 또 할 수 있울까 싶어 올해도 부담을 떨쳐내는 마음으로 멋진 신년 카드 인사를 보내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 2021. 1.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