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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201

마태복음 8:23-34 말씀과 성령으로 영적 세계의 실제를 들여다 보기 말씀과 성령으로 영적 세계의 실제를 들여다 보기 마태복음 8:23-34 이 복음서의 저자 마태는 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지난 날 자신을 포함하여 12제자가 주님과 동행하며 경험했던 저 갈릴리 바다 위의 폭풍의 밤을 떠올리며 한 편 그 밤 배가 이방인의 땅 가다라 지방에 닿아서 가장 흉악히 귀신들린 자를 만났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은 자신들이 주님을 바라보던 시선을 완전히 바꾸어 놓아서 자신들이 추종하여 따르는 예수님이 폭풍의 바다라도 잠잠케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자연계의 질서까지 다스리는 분이심을 깨달은 것이며 또 한 사람 속에 들어가 있던 수천의 귀신들까지 두려워 떨며 돼지 떼로 들어가 바다에 몰사하는 것을 보며 그가 빛의 세계 뿐 아니라 어두운 귀신들의 세계까지도 다스리는 분.. 2021. 4. 13.
마태복음 8:14-22 예수 제자의 자격 요건 예수 제자의 자격 요건 마태복음 8:14-22 제자의 자격 조건 신학교에 다니며 교회 봉사를 했던 전도사 시절 일찍이 OM 선교회를 통해 로고스 호에 승선한 한 친구가 책을 한 권 주었는데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는 책 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 예수님 주변에는 12 제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70인 제자가 있었고(눅10:1-6) 또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마감하고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으로 이어지시는 시점에서는 70인에서 확대된 120인이 있었으며(행1:15) 후에는 500여명으로 확대된 것을 본다(고전15:6) 이들은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아니라 적어도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나서는 형제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오늘의 본문 후반부에서 예수.. 2021. 4. 13.
마태복음 8:14-22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마태복음 8:14-22 1. 가버나움으로 이사한 베드로의 집에서 갈릴리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한 산에서 천국백성의 헌장으로써 산상팔복의 선포와 산상수훈을 깊이있게 가르치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산 아래로 내려오는 길에 가장 먼저 나병 환자를 만나 고쳐 주시고 이어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 한 백부장의 간청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죽어가는 하인을 살려 주셨는데 오늘의 말씀은 벳세다에서 가버나움으로 이사한 베드로의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다 베드로의 집은 본래가 가버나움의 북쪽에 위치한 벳세다에서 살았고 제자 중 한 사람 빌립도 안드레와 베드로 형제와 같은 고향 친구이다[요1:43] 그런데 베드로는 벳세다에서 언제 가버나움으로 이사한 것일까? 아마 그는 .. 2021. 4. 13.
마태복음 8:1-13(3)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마태복음 8:1-13 어제 아침에 묵상 글을 올리는 시간엔 창밖에 눈보라가 몰아쳤는데 오늘 아침은 영하 -15도로 시작한다. 며칠 동안 초봄의 날씨처럼 따뜻했다가 다시 본래의 겨울 날씨로 돌아간 듯 창밖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은 것 같은 이 추위에도 마태가 전하는 오늘의 말씀은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다 이 복음서의 저자 마태가 자기 동족인 유대인들을 1차적 독자들로 생각하고 기록한 저자의 관점으로 본문 말씀으로 들어가본다 마태는 분명 자신이 추종했고 발견한 예수님이 곧 다윗의 위를 계승하여 오신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세우셨던 구약의 모든 불완전한 왕들을 완성하시는 왕으로 오신 분이신 것을 드러내고 싶어하며 이 책의 독자들에게 .. 2021. 1. 29.
마태복음 7:13-29(4) 좁은 길로 가는 천국 백성이 되게 하소서 좁은 길로 가는 천국 백성이 되게 하소서 마태복음 7:13-29 기독교의 황금률이라고 부르는 산상수훈의 마지막 단락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천국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긴 강론의 말씀을 마치시면서 이것들을 한 문장으로 축약시키시며 또 나의 신앙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말씀으로써 "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그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로 맺으신 후 제자들과 청중들을 바라보시는 눈빛에 무언가 마음이 무거우셨던 것 같습니다. 질그릇같이 연약한 인생인 저들이 모세의 율법을 뛰어넘는 이 말씀들을 과연 그대로 살아낼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 백성으로서 그의 인격과 삶의 방향.. 2021. 1. 29.
마태복음 7:1-12(3) 말을 위한 기도 말을 위한 기도 마태복음 7:1-12 이 복음서의 저자 마태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를 내려다 보는 한 산에서 가르치신 산상수훈의 많은 내용들을 마치 구슬꿰미를 꿰듯이 체계적이며 질서있는 조화로움으로 구성하는 것을 본다 앞선 6장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가져야할 수직적 자세로써 구제/기도/금식/헌금의 바른 자세와 이방인과 다른 천국백성이 가질 삶의 가치관에 대해 썼는데 이제 7장에 들어서는 수평적 관계로서 사람이 사람에 대하여 가질 자세로써 가장 먼저 "말"의 교훈을 기록하고 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7:1] 다른 말로 하면 합무로 입을 놀려 다른 사람을 비판하려면 해라 그러나 너도 같은 비판을 받을 것을 각오하라고 하심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 2021. 1. 27.